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2026.06.14 13:49

편헌범 조회 수:1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8:28)

 

    자신에게 발생하는 일들이 다 합력하여 최종적으로 자기에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이런 놀라운 확신의 축복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나타난다고 바울이 분명하게 선포하였다. 여기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란 그분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라고 그는 설명하였다.

 

    하나님의 뜻은 예수를 통하여 구원을 받아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다(요일3:23). 그렇지않고 자기 수고와 노력으로 그분 앞에 나아가려고 한다면 그 노력은 가상해 보일지 몰라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는 않고 있는 사람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힘입어서 나아가고자 하는 자가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는 자다.

 

    그런데 이렇게 예수의 은혜를 힘입은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것은 절대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실상은 은혜를 체험한 이후에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에베소 교인들이었다. 하나님을 향한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어진다.

 

    말세가 되면 나타나게 될 현상 중의 하나가 사랑의 대상이 바뀔 것이라고 하였다. 즉 하나님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사랑의 대상으로 삼거나 아니면 돈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바울은 분명하게 예언하였다(딤후3:2). 이 예언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 일차적으로 적용할 수 있겠지만 믿는 성도들에게도 적용해 보아야 할 귀한 말씀이다.

 

    성도들의 관심이 자칫 잘못하면 하나님보다 합력하여 이루어 주시는 그 결과에 더 쏠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다른 것으로 옮겨가게 된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뜨겁게 약동하고 있는 심령만이 진정 살아있는 영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