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경(恭敬)해야 할 대상
2026.05.10 14:47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20:12). “너는 재판장을 모독하지 말며 백성의 지도자를 저주하지 말지니라”(출22:28)
율법의 십계명은 하나님을 향해 지켜야 할 4가지 계명과 사람을 대해서 지켜야 할 6가지 계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다섯 번째 계명이 부모 공경에 관한 내용이다. 사실 하나님의 계명들은 인간들이라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임에도 불구하고, 이 다섯 번째 계명 같은 경우에는 그것을 지킬 때에 축복하시겠다는 약속을 특별히 하셨다.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이 계명을 가르쳐줄 때,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첫 번째 계명이라고 강조하였다(엡6:2). 어떻게 보면 십계명 중에서 둘째 계명에도 약속이 붙어 있는 것같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 계명은 약속이라기보다는 우상숭배에는 저주가 따를 것이라는 경고의 성격이 더 강하다. 그리고 넷째 계명에도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따르지만 그것을 직접 언급하는 내용이 나와 있지는 않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와는 반대로 부모를 모욕하거나 해치는 자들을 향한 저주의 계명도 모세에게 주셨다. 그런 자들은 반드시 죽이라고까지 강력하게 말씀하셨다. 설사 그렇게 사람들이 징벌하지 않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직접 보응하실 것이다. 그 예로써 노아의 세 아들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부모를 공경한 셈과 야벳의 후손들과 조롱한 함의 후손들의 삶은 분명히 차이가 있다. 셈의 후손에서는 메시야가 태어났고, 야벳의 후손들에게 먼저 복음이 전달되도록 섭리하셨다.
나아가 공경할 대상으로 영적, 육신적 지도자들도 말씀하셨다. 요즘의 세상 풍조는 이들에 대해 공경이라는 말을 꺼내는 것조차도 어색하게 느껴지긴 한다. 그러나 부모가 온전해서 공경하라는 것이 아니듯이, 지도자들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 말씀은 영원불변함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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