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 요한과 휴머노이드 로봇
2026.01.18 17:4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마3:8-9)
오늘날 각광 받고 있는 산업이 AI와 로봇이다. 특히 로봇 중에서도 인간의 모양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지고 있다. 요즘의 노동환경을 고려해 볼 때, 회사 운영자의 입장에서는 노동쟁의를 일으킬 염려도 없고, 퇴직금을 줄 필요도 없고, 밤낮없이 일할 수 있는 로봇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로 보여진다.
일찍이 침례 요한은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후손을 만들 수 있다고 증거하였다. 여기서 그가 말하는 후손은 아브라함 같은 신앙을 가진 영적인 사람이 아니라 육체적으로 그의 혈통만 이어받은 후손을 말한다. 요즘 개발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보면 돌들로도 사람을 만들 수 있다는 침례 요한의 언급이 정말 실감난다.
조만간 인간의 몸의 기능을 모두 갖춘 로봇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내세를 인정하지 않는 유물론자들의 입장에서보면 이런 로봇이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존재로 보일 것이다. 하지만 영적 존재인 인간임을 안다면 아무리 훌륭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든다고 할지라도 여전히 로봇은 로봇일 뿐이지 그것이 결코 인간이 될 수는 없다. 눈물 흘리며 자기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는 로봇을 만들 수는 없지 않겠는가!
다만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게 되어 이마에 땀을 흘려서 그 소산을 먹도록 정한 삶의 원리가 더이상 적용되지 않는 세상이 도래하는 것은 대단히 우려스러운 일이다. 이는 선악과 사건으로 내려진 저주를 인간의 힘으로 극복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회개하지 않아도 삶을 잘 영위할 수 있는 것은 영적으로 보면 축복이 아니라 영원한 저주 속으로 들어가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만다. 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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