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라
2025.11.30 14:44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학2:8-9)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은 바로 성전 재건을 시작하였지만 주변 민족들의 방해로 약 20년이 지나서야 그것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 성전은 스룹바벨이 중심이 되어 재건하였기에 보통 스룹바벨 성전이라고 부른다. 처음 지어진 솔로몬 성전에 비하면 이 스룹바벨 성전은 매우 왜소하고 초라한 모습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나중에 지어진 스룹바벨 성전의 영광이 이전의 화려하게 지어진 솔로몬 성전의 영광보다 더 클 것이라고 학개 선지자는 예언하였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솔로몬 성전이 있을 때 거기에 오시지 않고, 오히려 스룹바벨 성전이 세워져 있을 시기에 그곳에 오셨다. 스룹바벨 성전이 더 귀하게 쓰임 받은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스룹바벨 성전은 은과 같고, 솔로몬 성전은 금과 같다. 오늘날에도 금이 은보다 100배 이상 더 값어치가 나간다. 하지만 주님은 은도 내 것이고 금도 내 것이라고 말씀하셔서 둘 다 주님의 소유임을 강조하셨다. 주님은 무한의 가치를 지니신 분이 아닌가! 그러므로 그 분의 무한한 가치와 결합 된다면 은이나 금이나 아무런 차이가 없게 된다. 무한대(∞)의 숫자에 10을 더하나 100을 더하나 그 결과는 똑같이 무한대 숫자인 것과 같은 개념인 것이다.
작은 교회나 큰 교회나 주님의 소유라면 그 소중함에는 차이가 있을 수 없다. 똑같이 예수님 몸의 한 부분이다. 육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금과 은처럼 차이가 느껴질 수 있다. 거듭난 성도들도 그 소중함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그래서 성도들을 외모로 차별하지 말 것을 야고보는 증거하였다(약2:1). 은도 주님 것이요, 금도 주님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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