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복은 영혼에 주어진다!
2025.10.19 14:27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5:1-3)
남유다 왕국의 10대 왕인 웃시야는 16살에 왕위에 올라서 52년간이나 유대 왕국을 통치하였다. 그의 통치 전반기에는 하나님만을 찾으며 정직하게 행함으로 형통하였다. 그러자 통치 후반기에는 점점 마음이 교만하여져서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는 일까지 하고자 하였다. 그러다가 문둥병이 발생하여, 그는 문둥병자로 쓸쓸히 생을 마감하였다. 이렇게 나라가 형통해지자 교만해져서 나중에 버림받는 유대 왕들이 많이 있었다.
아담과 하와는 처음에 에덴동산이라는 지상 낙원을 누리며 살았었다. 하지만 간교한 뱀에게 속아서 선악과를 따먹는 바람에 하루 아침에 그 좋은 환경을 다 잃어버리고, 평생 상실의 아픔과 함께 이마에 땀을 흘리며 노동을 해야 하는 고된 삶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으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게 되는 복을 분명히 부여해 주셨다(창1:28). 그렇지만 그 좋은 복을 지키지 못함으로 그것을 모두 잃어버리고 말았다. 이런 과오는 비단 아담과 하와의 경우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인물들이 똑같은 전철을 밟았음을 기록해 놓고 있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마찬가지 아닌가!
여기서 우리는 육체적이고 환경적인 복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지킬 수 있는 영적인 축복이 더더욱 중요함을 확실하게 깨닫는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복이 무엇인지 8가지로 설명해 주셨다. 여기에 나오는 8가지 복은 모두 영혼에 관계된 사항들이지 육체에 속한 내용은 하나도 없다. 이런 말씀을 통해서도 진정한 복은 영혼에 속한 것이지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육체의 복 이전에 영혼의 복을 먼저 간절히 사모하는 믿음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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