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rd, save Korea,save America!
2025.09.15 11:13
“대저 높이는 일이 동에서나 서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시75:6~7)
북극 지역에 살고 있는 사향소들은 맹수의 공격을 받으면 힘센 수컷들이 머리를 안쪽으로 넣고 둥근 원 모양을 만들어서 방어진을 만듦으로 약한 소들을 보호하고, 맹수들을 뒷발로 차서 물리친다고 한다. 이 방어진을 허물어야만 소들을 잡아먹을 수 있기에, 맹수들은 먼저 이 대열을 흩어버리는 일에 집중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로 이승만 대통령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늘 강조하였었다. 뭉쳐서 단체가 커지면 집단 이기주의가 발동하여 심각한 폐해를 만들어 내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흩어져 대립하면 아예 무력해져서 존립 자체를 위태롭게 만드는 더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도 서로 분쟁하는 나라는 황폐해질 것이라고 분명하게 경고하시지 않았는가(마12:25)!
이렇듯 나라의 분열상도 두려운 일인데, 그보다 더욱 두렵고 떨리는 일은 공공연히 교회를 대적하는 일이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대적하는 행위는 복의 근원되시는 분을 원수로 돌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영국이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명성을 떨치고 있을 때에는 윌리엄 케리나 리빙스턴 같은 수많은 선교사들이 세계 선교 사역을 주도적으로 감당할 때였다. 미국이 누려온 번영도 대각성 운동들을 힘입어 수많은 선교사들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 헌신적으로 복음 증거 사역을 감당한 결과였다. 요즘 한국이 누리는 번영도 교회들이 수많은 선교사들을 파송하여 세계를 복음으로 섬긴 덕분이라 아니할 수 없다.
하나님이 높여주셔서 미국제가 각광받고, 하나님이 받쳐주셔서 한국제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것 아닌가? 받쳐주시는 손길을 거두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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