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2025.02.14 09:46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예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성령은 헬라어로 파라클레토스( παράκλητος로써 우리를 보호해주고 은혜를 알게 해 주시고 말씀을 가르쳐주시는 분[보혜사, 保惠師]이라는 뜻이다. 영어 성경에서는 쉽게 돕는 자의 뜻인 “helper”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그러므로 성령님은 주님께서 우리 신앙생활을 돕기 위해서 친히 우리에게 보내 주신 분임을 어렵지 않게 깨달을 수 있다. 그분은 우리를 감시하고 억압하고 지배하기 위해서 오신 분이 아니라 우리가 신앙적으로 연약해서 이겨낼 수 없고,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그분의 능력으로 우리를 돕기 위해서 오신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도와주시겠다고 하신 말씀을 증거해 주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그들을 도우셨는가? 그 방법도 성령을 보내 주심으로 도우셨음을 그들의 역사(history)를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위경에 처할 때마다 택하신 지도자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심으로 그들이 자기 백성을 구원하고 인도하고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 주셨다.
이렇게 보면 구약 시대에나 신약 시대에나 하나님이 우리 인생들을 돕는 방법은 크게 차이가 없음을 알게 된다. 이것은 오늘날 하나님께서 우리를 돕는 방법도 동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가르쳐 준다. 이것이 주 예수님이 우리 교회를 돕겠다고 하신 방법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우리를 도와주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순전히 받고 성령님을 간절히 사모하고 의지하고 감사하는 마음 자세로 나아가자!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50 | 넓게 멀리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 편헌범 | 2025.03.02 | 358 |
| 549 | 마귀의 침투 경로 | 편헌범 | 2025.02.23 | 395 |
| 548 | 행실의 중간이 아니라 결말을 보라 | 편헌범 | 2025.02.17 | 393 |
| » |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 편헌범 | 2025.02.14 | 459 |
| 546 | 기브온 족속의 겸손 | 편헌범 | 2025.02.02 | 406 |
| 545 | 드러나는 불법의 비밀 | 편헌범 | 2025.01.26 | 408 |
| 544 | 기계 신 (Deus in Machina) | 편헌범 | 2025.01.19 | 567 |
| 543 | 짐을 서로 져야 하는 이유 | 편헌범 | 2025.01.12 | 386 |
| 542 | 올 한 해, 혼(soul)의 구원을 얼마나 이루었나? | 편헌범 | 2024.12.29 | 379 |
| 541 | 메리 크리스마스!! | 편헌범 | 2024.12.22 | 387 |
| 540 | 열 달란트 받은 자는 누구? | 편헌범 | 2024.12.15 | 384 |
| 539 | 압살롬의 미움 표현 방법 | 편헌범 | 2024.12.08 | 347 |
| 538 | 바알 신이 주는 자유(?) | 편헌범 | 2024.12.01 | 536 |
| 537 | 너희도 서로 받으라 | 편헌범 | 2024.11.17 | 401 |
| 536 | 죄사함 받아도 왜 저주는 계속되는가? | 편헌범 | 2024.11.10 | 331 |
| 535 | 생명 나무의 열매 | 편헌범 | 2024.11.03 | 352 |
| 534 | 마음에 할례를 받은 증거 | 편헌범 | 2024.10.27 | 400 |
| 533 | 영적 메인테넨스가 필요한 때 | 편헌범 | 2024.10.20 | 340 |
| 532 | 좁은 문을 통과한 사람들 | 편헌범 | 2024.10.13 | 336 |
| 531 | 연차총회 에피소드: 붉은 점, 파란 점 | 편헌범 | 2024.10.06 | 3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