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 신앙의 집 테스트

2022.10.15 10:54

편헌범 조회 수:36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고전3:12~13)

 

    신앙생활이란 하나의 집을 짓는 일과 같다고 사도 바울이 증거하였다. 집을 지을 때, 맨 먼저 하는 일은 터를 닦는 일이다. 우리 신앙생활에서 이 터에 해당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것은 구체적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푸신 은혜와 그의 사도들에게 보여주시고 가르쳐주신 말씀이다. 그래서 바울은 12사도들도 우리 신앙생활의 터에 포함시켜서 설명한 적이 있다(엡2:20).

 

    이제 그 터 위에 건물을 짓는 일은 성도 각자의 몫이다. 물론 성령께서 지원하시고 인도해 주시는 역사로 함께 해주신다. 하지만 건물을 지은 것에 대해 성령께서 책임지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각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 그래서 지어진 집들을 마지막날 모두 평가를 받게 되는데, 불로써 시험한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이 어떤 재료를 사용해서 어떤 모양의 집을 짓고 있는지 수시로 자신을 점검해 보아야 한다. 성경은 성도들이 사용하는 재료에는 금 은 보석 나무 풀 짚 같은 것들이 있다고 예시하였다. 이중에 금 은 보석 같은 것으로 집을 지어야 불로서 시행하는 시험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진정 의미있고 보람된 삶을 산 것이 될 것이다. 

 

    그렇지 않고 나무 풀 짚 같은 재료로 집을 짓는다면 당장은 그럴듯해 보일찌라도 나중에 다 타 없어질 것이다. 헛수고, 헛된 인생을 산 것이 되고 만다는 의미이다. 지금 적당히 교회 생활하고 있다면 이런 타버릴 재료들로 건축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