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것과 신앙적인 것의 차이
2022.08.13 21:43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약1:6)
성경은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들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 말해 주고 있다. 무엇보다 하나님도 보이지 않으시지만 분명히 존재하시는 분이시다. 그리고 그의 천사들이나 또 악한 영들도 실재한다. 이런 존재들이 모두 영적인 존재들이다. 우리 사람들의 영혼도 보이지 않으나 분명히 존재한다. 그래서 우리 인간도 보이는 육체를 가지고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영적인 존재들이다.
신앙이란 믿고 앙모한다는 의미이다. 여기서 믿는 대상은 물론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말씀이다. 그리고 믿는다는 것은 우리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런 현상을 우리 육안으로 직접 볼 수는 없다 할지라도 실재한다. 이런 차원에서 우리 신앙도 영적인 속성을 분명히 가지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주의할 사항이 하나 있다. 바로 영적인 것이 곧 신앙 좋은 것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마치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을 수도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고전13:1). 그러므로 자기 신앙을 성장시키기 위해서 영적인 체험을 추구하는 것은 아주 조심해야 할 일이다. 그러다가 잘못된 길로 빠져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신앙 성장을 위해서는 신령한 젖, 곧 그리스도의 말씀을 섭취하는 것이 제일이다. 수제자인 베드로도 이것을 강력하게 권고하였다(벧전2:1~3). 말씀을 직접 읽어보고 그것을 나누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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