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현장에서 신앙은 검증된다.
2022.06.18 21:40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마5:13~14)
믿는 자들이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할 장소는 이 세상이라고 주님께서 분명히 가르쳐 주셨다. 이는 곧 믿는 성도들의 진짜 사역 장소가 교회 내부가 아니라 밖의 세상임을 의미한다. 교회 안에서의 모든 교육과 봉사활동은 성도들이 세상에 나가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잘 준비시키는 훈련 성격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각자 삶의 현장에서 제대로 진가를 발휘하는 신앙이라야 진정으로 온전케 된 신앙의 소유자인 것이다. 단순히 교회 내부에서 나이스하게 행동하고, 봉사 열심히 하는 신앙 정도로는 온전한 신앙에 이르렀다고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우리 신앙의 열매는 교회 내부에서보다 삶의 현장에서 나타나야 하기 때문이다. 삶의 현장에서의 모습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다.
미국에서 신앙 좋은 바이블 벨트 지역으로 알려져있는 곳이 바로 남부 지역이다. 그런데 남부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남침례교단 조직 내부에서 성추행 사건이 일어나 교계를 걱정시키고 있다. 또한 남부의 정유회사들이 고유가에 시달리는 시민들의 어려움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자기들 회사 이익만 생각해서 생산시설을 신속히 확대하려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중에 나온 석유마저도 다시 매입해 들이는 일까지 행한다고 한다.
또한 뉴욕시를 비롯한 대도시들에서 인종간 증오범죄는 얼마나 많이 늘어났는가! 이 모든 현상들은 미국의 기독교 신앙 기반이 약화되어 가기에 나타나는 제반 현상들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은 무엇보다 교회가 깰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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