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되돌아 보아야 할 사항

2021.12.25 16:06

편헌범 조회 수:7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롬13:8).

 

    에덴동산에서 아담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계명은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것이었다(창2:17). 마귀는 이 계명을 어기도록 교묘한 방법으로 미혹하였다. 신약 교회의 성도들에게 주신 계명은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이다. 서로 사랑하되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과 같은 방식으로 사랑하라는 조건을 제시하셨다.

 

    그러면 주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는가? 먼저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기 시작한 시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주님은 우리가 완전히 죄인이었을 때 사랑하기 시작하셨다. 세상에서는 의인이나 선인 된 자를 사랑하려고 할지는 몰라도, 죄인인 자를 진정으로 사랑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세상 사람들이 사랑하고자 하는 모습과 주님의 경우는 완전히 대조를 이루는 양상이다.

 

    주님 사랑의 또 하나 두드러진 특징은 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예수님은 가룟 유다가 배신할 것을 진작부터 알고 계셨지만 단죄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돌이킬 기회를 주셨다. 제자들이 응징하려 할 때에도 “이것까지 참으라”고 말씀하셨다(눅22:51). 그래서 요한 사도는 요한복음 13:1에,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고 기록하였다.

 

    오늘날에도 마귀는 이런 종류의 사랑을 하지 못하도록 여러 가지 논리와 방법으로 성도들을 교묘하게 미혹하고 있다. 올 한 해 이런 주님의 사랑으로 성도들을 사랑하였는가 자신을 돌아보자. 다른 사람이 나를 그렇게 사랑해 주었는가를 헤아리기 이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