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이 보편화 된 교회
2021.09.11 16:22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24:11~13).
주님은 마지막 때가 되면 나타날 현상으로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고, 불법이 성행하게 될 것들을 언급하셨다. 거짓 선지자는 세상에서가 아니라 교회 내에서 나오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거짓 선지자에게 미혹되는 대상도 교회 다니는 성도들일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천지나 은혜로교회에 빠지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불신자들이 아니라 대부분 신자들이다.
불법이 성행하는 곳도 이 세상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그렇게 된다는 말씀이다.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는다고 표현한 것을 보면 그 사실을 정확히 알 수 있다. 은혜를 받았으니 견디는 일을 시작한 것이 아니겠는가!
불법이 성행한 결과는 성도들에게서 사랑이 식어진다는 점이다. 여기서 사랑은 아가페 사랑이다. 지금 교회 안에 인간적인 사랑은 그렇게 부족하지 않다. 그러나 주님이 보여주신 아가페 사랑은 교회 내에서 찾아보기가 너무 힘들다. 한 교회를 다니다가도 쉽게 다른 교회로 옮겨가 버리고, 또 옮겨가면 그 순간부터 서로 원수지간으로 돌변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여기서 불법이란 헬라어로 아노미안(ανομιαν)으로 법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를 말한다. 주님이 교회에 주신 법은 사랑[아가페]하라는 계명 한 가지이다. 이 계명이 요즘처럼 경시되는 시대는 없었던 것 같다. 그만큼 지금은 교회 안에 불법이 보편화 된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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