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가 가장 무서워하는 일

2020.05.02 12:01

편헌범 조회 수:11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려진 자요”(마13:19)

 

    예수께서 천국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위해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셨다. 이 때 들은 네 개의 밭 중에서, 첫 번째가 길가 밭이었다. 길가 밭은 말씀이 뿌려지나 그것을 깨닫지 못하므로 결국 악한 자에게 그 말씀을 빼앗기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셨다.

 

    이 설명에서 우리는 한 가지 주목해 보아야 할 사항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는 곳에는 반드시 악한 자 마귀가 찾아간다는 사실이다. 그 전에는 길가 밭 같은 사람을 악한 자가 별로 관심두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말씀이 그 심령에 임하게 되자 마귀는 바로 그것을 알아차리고 그 사람을 주시하고 찾아가는 것을 보여 준다. 그리하여 그 사람으로 하여금 말씀에 무관심하게 한다든지 하여 그 말씀을 버려버리게 만들었다.

 

    아담과 하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이 주어진 후에 뱀이 그들을 찾아갔다. 그 전에 뱀이 그들을 찾아가 미혹했다는 말은 없다. 그런데 하나님 말씀이 임하자 원수는 그들에게 접근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기만 하면 악한 자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그만큼 마귀가 하나님의 말씀에 위협감을 느낀다는 증거다. 진리의 말씀이 임하면 마귀의 주장이 거짓된 것임이 밝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남을 사칭하는 사기꾼이 가장 무서워하는 일은 원래 그 당사자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