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아니라 주의 재림

2020.03.28 10:58

편헌범 조회 수:69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 (눅17:28~29)

 

    요즘 사람들 대화 주제는 단연 코로나 바이러스다. 하지만 우리 믿는 사람들의 화제는 여전히 예수님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예수님마저도 코로나-19에 밀리는 느낌이다. 아무리 세상이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을 체험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달려 죽은 사건만큼 놀라운 사건은 아니지 않는가!

 

    지금 이 세상의 상황은 롯이 소돔성의 멸망을 피해서 떠나가기 전날 밤과 같다고 보여 진다. 그 때는 소돔성의 죄악이 너무나도 심각해서 도저히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까지 도달한 상태였다. 그러므로 소돔성은 멸망이 작정되고 말았다.

 

    지금 이 세상도 소돔성과 동일한 상태다. 전 세계적으로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어가고 있다. 물론 아직 합법화시키지 않은 나라들도 소수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이 도도한 죄악의 물결은 도저히 돌이켜 질 수 없는 대세로 굳어져 버렸다. 교회들마저도 점점 이 추세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입장을 취해가고 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은 옛날 소돔성처럼 심판이 작정되어져 버린 상태이다. 지금 이것을 돌이킬 수는 없는 현실이다. 

 

    롯은 그 성을 떠나기 전날 밤, 사위될 사람들에게 가서 곧 닥칠 심판을 알리고 함께 탈출할 것을 권유하였다. 이것은 그들이 구원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그러나 그들은 장인의 증거를 농담으로 취급하였다. 지금 우리 신실한 성도들이 할 일도 롯과 같은 일뿐이다. 그래도 알아들을 수 있을만한 사람들을 부지런히 찾아가서 심판을 피할 수 있도록 권유하고 준비시키는 일이다. 진짜 심각한 일은 코로나-19 사태가 아니라 주의 재림때 나타날 심판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