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의 바로 왕 제거하기

2019.11.10 15:25

편헌범 조회 수:8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출16:3)

 

    우리들은 대개 세상적인 삶을 살다가 예수 믿고, 교회에 나와서 신앙생활을 하게 된 사람들이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교회 생활을 하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교회 생활을 해 나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에서 첫 유월절을 지냈다. 그것이 1월 14일 밤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에 그 땅을 떠나서 홍해를 건너 신광야에 도착하게 된 것은 정확히 한 달 뒤인 2월 15일이었다. 이 때부터 그들은 힘든 일만 생기면 이전 애굽 땅에서의 생활이 지금보다 더 나았다고 하면서 원망 불평하기 시작하였다.

 

    비록 몸은 이집트를 빠져 나왔을지라도 그들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이집트가 그대로 남아 있는 모습이다. 그들 마음은 여전히 바로 왕이 지배하고 있는 상태인 것이다. 그래서 이후 광야 40년 생활은 이들의 마음속의 바로 왕을 제거하는 시간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의 교회생활은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생활에 견줄 수 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을 통해서 과거 이집트에서 길들여진 속성을 다 걸러냈듯이, 우리 성도들도 교회 생활을 통해서 이전 세상 사람의 속성을 다 걸러내는 기간을 갖는 것이다. 이 때가 힘들기도 하겠지만 꼭 필요한 기간이다. 그래야 영과 혼과 몸이 거룩한 사람이 되어 하늘나라의 유업을 물려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 중에 광야를 통과한 자만이 가나안 복지에 들어간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