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행5:32).

 

    죽은 사람을 다시 살아나게 하는 법은 이 세상에 없다. 그러므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나사렛 예수께서 3일 뒤에 다시 살아났다는 증거는 세상의 법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는 주장이다. 세상 사람들이 최대한 관대하게 봐준다면 기독교인들이 믿고 따르는 교리 정도로 여겨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의 부활은 기독교인들이 믿는 교리 정도의 주장이 아니라 객관적이고도 분명한 사실이다! 부활이 객관적인 사실인 이유는 객관적인 부활의 증거가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강력한 증거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한 사람들이 다수 있었다는 점이다. 12사도들만이 아니라 500여명이 동시에 부활한 예수를 목격한 일도 있었다. 이들은 목숨의 위협이 와도 부활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날 예수의 부활을 목격하고 체험한 사람들은 없지 않은가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늘날에도 부활의 증인들이 엄연히 존재한다. 바로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 그들이다. 성령은 예수님을 주로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 지금도 계속해서 임재하고 계신 하나님의 영이시다. 이것은 예수께서 살아계셔서 자기를 따르르는 자들을 아시고, 그들에게 역사하고 계시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금도 살아 계시다는 확실한 증거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