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침받은 자의 수가 주는 의미
2017.07.09 14:06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사천이니” (계7:4).
소나 말 목장에서는 주인이 자기 소유임을 표시하기 위해서 짐승의 몸에다가 불인두로 도장을 찍는다. 이게 바로 인치는 것이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자신의 것이라고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부어주셨다고 표현하였다(고후1:22). 그러므로 신약교회에서 ‘인침을 받는다’는 말은 믿는 성도들에게 임하시는 보혜사 성령의 임재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이렇게 성령의 인침을 받은 자의 수가 144,000이라고 요한 사도는 말하고 있다. 이 144,000의 숫자를 실제 숫자로 볼 것이냐 아니면 상징적인 숫자로 볼 것이냐에 대한 신학적인 해석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숫자를 실제 숫자로 이해하는 입장에서 이 말씀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사도행전을 보면 예루살렘의 초대교회 성도들의 숫자가 수만 명에 이르렀다. 그리고 다른 지역의 초대 교회들의 성도들도 대부분 유대인이었다. 요즘 메시아닉 쥬들의 숫자도 몇 만 명에 이른다.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 인 맞은 자의 수가 144.000명이라고 한다면, 그 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인침받는 사람의 숫자가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원에 이르기를 힘쓰라는 말씀을 잘 되새겨야 하겠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09 | 다시 십계명을 걸자! | 편헌범 | 2024.04.22 | 1 |
508 | 가인같이 하지 말라 | 편헌범 | 2024.04.15 | 6 |
507 | 죄의 소원이 우는 사자이다! | 편헌범 | 2024.04.07 | 9 |
506 | 믿음의 스위치를 끄지말라! | 편헌범 | 2024.02.18 | 20 |
505 | 독수리 비상(飛翔) 훈련 | 편헌범 | 2024.02.11 | 22 |
504 | 강한 겸손과 연약한 겸손 | 편헌범 | 2024.03.11 | 22 |
503 | 마가 요한이 깨우쳐 주는 것 | 편헌범 | 2024.03.24 | 24 |
502 | 혼의 구원을 이루는 실제적인 방법 | 편헌범 | 2023.12.03 | 25 |
501 | 사랑의 인내: 소망을 이루는 도구 | 편헌범 | 2024.02.04 | 25 |
500 | 직분에는 칭찬도 책망도 따른다. | 편헌범 | 2024.01.14 | 28 |
499 | 무한 긍정의 믿음 | 편헌범 | 2024.01.28 | 28 |
498 | 조심하라, 교회는 주님의 신부이다. | 편헌범 | 2024.03.06 | 30 |
497 | 지식은 생명(의)을 주지 못한다. | 편헌범 | 2021.02.13 | 31 |
496 |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 편헌범 | 2024.02.27 | 31 |
495 | 한 해 동안 얼마나 성장했나? | 편헌범 | 2024.01.04 | 32 |
494 | 불평금지구역(Complaint Free Zone) | 편헌범 | 2024.03.17 | 32 |
493 | 무법한 산헤립 왕 | 편헌범 | 2020.12.12 | 33 |
492 | 감사는 다다익선(多多益善)인데... | 편헌범 | 2023.12.09 | 33 |
491 | 각각 자기 일을 돌아봄 | 편헌범 | 2022.10.01 | 34 |
490 | 가인이 아예 예배를 안드렸다면? | 편헌범 | 2020.11.07 | 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