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빛을 발할 때다!
2015.02.01 13:53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1~32).
맨하탄 맨 아래쪽에서 대서양쪽을 바라보면 ‘자유의 여신상’이 물위에 떠 있는 것처럼 바라다 보인다. 이것은 프랑스에서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서 기증해 준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프랑스나 미국이나 모두 ‘자유’라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사실 이런 사상은 유럽의 모든 나라가 추구하는 기본적이고도 보편적인 가치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자유의 사상은 교회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왜냐하면 어느 사회 단체보다도 자유, 특히 신앙의 자유를 얻기 위해 열심히 투쟁해 온 기관이 바로 교회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이 투쟁에서 얼마나 많은 침례교인들이 또한 희생되어 왔는가!
최근에 프랑스의 풍자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회사가 이슬람에 의해서 테러를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슬람의 창지자 모하메드를 모독하는 풍자만화를 게재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 사건은 서양의 ‘자유’가 테러를 당하는 일이었기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의미상으로는 9·11 테러에 버금가는 충격적인 사건이다. 이 세상의 극심한 혼란과 무질서를 보면서 이 때야말로 정말 마지막 때임을 느낄 수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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