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교회를 위한다면...
2015.01.25 14:5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눅9:24).
뉴욕에 있는 국제공항의 이름이 바로 J. F. 케네디 공항이다. 그만큼 케네디 대통령은 역대 미국 대통령들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대통령이다. 그는 재임 당시에 소련의 미사일 위협에 굴하지 않는 큰 용기를 보여주었다. 그래서 세계열강 속에 미국을 아주 강한 나라로 각인시켰다. 그 덕분에 미국 사람들은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었다.
그가 대통령으로 취임할 때에 연설한 내용 중에 유명한 말이 있다. 그것은 “And so, my fellow Americans: 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ask what you can for your country.”라는 내용이다. ‘나라가 당신을 위해서 무엇을 해 줄 수 있는 가를 물을 것이 아니라 당신이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 지를 물으라’는 의미이다. 이 말은 그 당시 미국을 강한 나라로 만드는 힘이 되었다.
이것은 우리 교회생활에도 그대로 적용이 된다. 우리 모두 우리 교회가 튼튼한 교회로 세워져서 주님께 귀하게 쓰임받기를 원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교회가 내게 무엇을 해 줄 수 있는가를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내가 교회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 이런 자세는 누가복음 9:24에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에도 잘 부합된다. 이것이 진정으로 내가 살 수 있는 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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