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처럼
2014.12.15 13:02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16:7).
예수님 앞에 그 동네 사람들이 다 아는 창기가 나아왔다. 그리고 그 여자는 눈물로 그분의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아드렸다. 이것을 본 주변 사람들은 그런 나쁜 여자를 상대해 주시는 예수님이 이상하다고 수군거렸다.
이 사람들은 단순히 그 여자의 행실, 곧 외모만 보고 판단하고 정죄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외모로만 본다면 그 여자는 비난받아 마땅한 여자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여자는 그런 죄악에서 구원받기 원하는 마음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왜 예수를 찾아 갔겠는가?
주님은 그녀의 심령 깊은 곳의 그 소원을 분명히 보셨기에 그 여자를 받아주셨다. 이런 것을 보면 주님은 결코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으시는 분이심을 잘 알 수 있다.
자녀는 그의 부모를 닮기 마련이다. 부모를 닮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한 일이다. 성도들은 분명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사람들을 볼 때 외모가 아니라 그 중심의 모습을 볼 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래야 외모만으로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실수를 피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다른 영혼을 긍휼히 여길 수도 있다. 주여, 주님처럼 중심을 보는 눈을 주옵소서!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6 | 동방박사들이 왔다가는 바람에 | 편헌범 | 2016.08.28 | 76 |
175 | 세상의 동조자가 되지 않으려면 | 편헌범 | 2015.12.23 | 76 |
174 | 육신의 만나, 영혼의 만나 | 편헌범 | 2023.09.30 | 75 |
173 | 계시록상의 공중강림 시점은? | 편헌범 | 2023.05.06 | 75 |
172 | 감사가 믿음이다! | 편헌범 | 2021.06.19 | 75 |
171 | 은혜가 아니라 열매가 기준이다! | 편헌범 | 2021.04.03 | 75 |
170 | 누구의 능력이었을까? | 편헌범 | 2019.04.14 | 75 |
169 | "재미가 충만하리라" | 편헌범 | 2018.03.04 | 75 |
168 | "조상들이 행하던 대로" | 편헌범 | 2017.01.01 | 75 |
167 | 위기 상황에서는 교회가 유일한 희망이다! | 편헌범 | 2016.12.18 | 75 |
166 | 오벳에돔의 법궤와 주의 만찬 | 편헌범 | 2022.05.28 | 74 |
165 | 신령한 탄식 | 편헌범 | 2022.02.19 | 74 |
164 |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면... | 편헌범 | 2021.11.13 | 74 |
163 | 생각만으로도 일순간에 | 편헌범 | 2020.06.06 | 74 |
162 | 육체를 이길 수 있는 능력 | 편헌범 | 2019.04.28 | 74 |
161 | 희생양의 축복 | 편헌범 | 2023.07.08 | 73 |
160 | "가장 미약하지 않습니까?" | 편헌범 | 2023.06.10 | 73 |
159 | 화평도 위로부터 | 편헌범 | 2022.11.12 | 73 |
158 | '내가 교회'와 '우리가 교회' | 편헌범 | 2022.03.05 | 73 |
157 | 연말에 되돌아 보아야 할 사항 | 편헌범 | 2021.12.25 | 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