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노하우(know-how)
2019.09.08 15:3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4:15)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율법을 좇아 세워진 대제사장이 있었다. 이 대제사장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서 중보해 주는 역할을 하였다. 이런 중보 역할을 해 주는 대제사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큰 축복이요, 자부심이었다.
그런데 약 2,000년 전에 이방인인 우리들에게도 이런 중보의 역할을 감당해 주시는 대제사장이 생겼다. 그 분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우리의 대제사장 되신 분은 육신의 이스라엘의 대제사장보다 훨씬 더 뛰어나시고 온전한 분이시다.
육적 이스라엘을 위한 대제사장은 자신도 연약에 쌓여 있어서 먼저 자기를 위해 속죄를 드려야 하는 죄인이 세워진 것이었다. 그러나 우리의 대제사장 되신 예수님은 비록 우리 인생들과 동일한 육체로 오셔서 모든 육체의 연약함을 다 체험하셨지만 죄는 없으신 분이시었다. 그 분은 죄를 이기신 분이셨던 것이다.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예수를 의지하여 죄를 용서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 분은 죄를 이기신 노하우(know-how)도 가지고 계시기에 그것을 우리에게 전수해 주실 수 있다. 육적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으로서는 이런 일을 해 줄 수는 없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대제사장으로 모신 우리가 진정 복된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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