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즈 방문의 성과
2014.09.07 15:07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마5:23~24).
지난 주에 예정대로 임경한 선교사님이 사역하고 있는 벨리즈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방문 첫 날에는 임선교사님을 만나 교제를 나누었고, 둘 째 날에는 선교사님의 사역지들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셋째 날에는 휴식과 함께 수요 집회에 참석하여 교인들과도 교제를 나누었다.
수요 집회는 교회 리더들을 훈련시키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개교회 리더들이 가족과 함께 참석하여 기도원 예배실에는 10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임경한 선교사님은 그들에게 ‘Integrity’[온전함]라는 주제를 가지고 말씀을 가르치셨다. 이 때 ‘약속은 신중하게, 실천은 철저하게’해야 한다는 말도 언급하셨다. 설교 이후 광고 시간에 임선교사님이 내게 인사하는 시간을 주셔서, 이 때 우리 교회에서 선교팀이 온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하였다.
이런 시간을 갖고 나니 이번에 벨리즈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일 한 가지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방문이었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들과 막힘이 없이 계속 교제할 수 있는 길을 만든 셈이기 때문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46 | 가인이 아예 예배를 안드렸다면? | 편헌범 | 2020.11.07 | 29 |
345 | 왜 여호수아는 정탐꾼을 보냈나? | 편헌범 | 2020.11.01 | 84 |
344 | 양의 문 | 편헌범 | 2020.10.25 | 53 |
343 | 이 시대의 구원방주 | 편헌범 | 2020.10.17 | 42 |
342 | 진짜 너 자신을 알라! | 편헌범 | 2020.10.10 | 32 |
341 | 다윗의 자손과 뿌리의 구별 | 편헌범 | 2020.10.03 | 102 |
340 | 우리가 이루어야 할 구원이 남아있다! | 편헌범 | 2020.09.26 | 44 |
339 | 가변하는 이미지냐, 불변하는 말씀이냐? | 편헌범 | 2020.09.19 | 40 |
338 | 정녕 생명 길을 알고, 가고자 하는가? | 편헌범 | 2020.09.12 | 36 |
337 | 말씀 방주 안으로! | 편헌범 | 2020.09.05 | 47 |
336 | 가정을 신앙생활의 터전으로! | 편헌범 | 2020.08.29 | 59 |
335 | 선후(先後) 관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이유 | 편헌범 | 2020.08.22 | 93 |
334 | 영원한 복음의 빛을 발하라! | 편헌범 | 2020.08.15 | 45 |
333 | 주께서 앞장서서 싸워주시기는 하지만, | 편헌범 | 2020.08.08 | 50 |
332 | 한심한 이스라엘 모습이 우리 모습? | 편헌범 | 2020.08.01 | 13508 |
331 | 아벨은 왜 양을 쳤을까? | 편헌범 | 2020.07.25 | 92 |
330 | 살진 소를 먹을지라도 | 편헌범 | 2020.07.18 | 51 |
329 |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자! | 편헌범 | 2020.07.11 | 61 |
328 | 믿기는 믿는데 표적이 없다면? | 편헌범 | 2020.07.11 | 5543 |
327 | 명령 자체가 능력이고 응답이다! | 편헌범 | 2020.06.27 | 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