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헤브론은 어디일까?
2016.10.02 14:36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수14:11).
6년간 가나안 땅 정복 전쟁이 끝난 이후에 여호수아는 각 지파별로 땅을 분배해 주었다. 이 때 85세의 갈렙은 지도자 여호수아를 찾아갔다. 그리고 자신에게 헤브론 지역을 분배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헤브론에는 가나안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족속인 아낙자손이 살고 있어서 가장 정복하기 어려운 지역이었다.
그에게는 믿음이 있었기에 이런 요청을 한 것이었고, 그리고 그의 믿음대로 헤브론을 단숨에 정복해 버렸다. 그러자 그 지역에 전쟁이 그치는 역사가 나타났다(수14:15). 헤브론의 패배를 지켜보면서 나머지 가나안 조속들은 대항할 용기를 다 잃어버리고 만 것이다. 결국 갈렙의 헤브론 점령은 가나안 정복 전쟁에 큰 분수령이 되었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헤브론 지역은 어디일까? 복음으로 정복하기 가장 어려운 지역이 바로 오늘날의 헤브론이다. 여기에는 보는 시각에 따라 많은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내 생각에는 ‘제국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아프가니스탄이 오늘날의 헤브론인 것 같다. 그러므로 이곳만 복음으로 돌파할 수 있다면 그것은 세계복음화의 큰 분수령이 될 것이다. 이 아프간 산지를 우리 교회에게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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