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에게 먼저 알려주시지...
2016.08.21 13:52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마1:18).
하나님께서는 마리아에게 천사 가브리엘을 보내셨다. 그리고 그녀에게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잉태되는 역사가 나타날 것을 알려 주셨다. 마리아는 자신이 ‘주님의 계집 종’임을 고백하면서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였다.
그 결과 마리아에게는 잉태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리아가 잉태한 사실을 정혼한 요셉도 알게 되었다. 요셉은 이 현실 앞에서 매우 고민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정혼한 마리아를 조용히 포기할 마음을 먹었다.
그럴 즈음에 하나님께서는 요셉의 꿈에 나타나셔서 마리아가 어떻게 해서 잉태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해 주셨다. 그러자 요셉은 꿈에서 주어진 계시를 믿고 마리아를 자기 집으로 데려왔다.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의문을 갖게 된다; “왜 하나님께서는 마리아의 잉태 계획을 요셉에게 먼저 알려주지 않으셨는가?” 그렇게 했더라면 마리아도 요셉도 불필요한 고민을 하지 않았을 것 아닌가. 일면 그런 순서로 일을 처리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일수도 있지 않은가. 하지만 하나님은 일을 거꾸로 처리하셨다.
왜일까? 하나님은 오직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를 사용하시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나님은 오늘날도 믿음 있는 자를 사용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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