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복이 있는 사람인가?

2019.01.13 18:44

편헌범 조회 수:69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빼신바 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시33:12).

 

    누가 복을 받은 사람일까? 시편 기자는 여호와 하나님을 자기의 하나님으로 삼은 자가 복을 받은 사람이라고 고백하고 있다. 그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이 유일하신 참 신이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성도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죄사함 받고, 그 동일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므로 복을 받은 사람들임에 틀림없다.

 

    사실 인간으로서 참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아는 것만으로도 크나큰 축복이라 아니할 수 없다. 세상에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신의 존재 여부조차 잘 모르고 살아간다. 그런 상황에서 신들 중에 참 신을 분별한다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일 것이다.

 

    엘리야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조차도 참 신이 누구인지 잘 모르고 방황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방 잡신도 함께 섬기는 타락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런 상황에서 여호와가 참 하나님이 되심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역할을 한 것이 바로 엘리야 선지자였다.

 

    이 시대 많은 사람들이 참 하나님이 누구신지 관심도 없고, 굳이 알려고도 하지 않는 극도로 세속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므로 참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이 세대에 밝히 보여줄 의무가 우리 성도들에게 있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의 논리적인 말로써 되어지지 않는다. 우리들의 변화된 인격으로, 능력의 역사로 복 받은 증거를 드러내야 가능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