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믿기를 꺼리는 이유

2017.11.27 14:28

편헌범 조회 수:108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요3:20)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뒤에 보여준 행동은 시사해 주는 바가 크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가지 못하고 나무 뒤에 자신을 숨기는 행동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자신들이 지은 죄를 기억하고 형벌 받을까봐 무서웠기 때문이었다(창3:10).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 인간을 심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원하기 위해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예수 앞으로 나오려 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사람들이 예수 앞에 나아가면 자기의 악한 행실이 다 드러날까봐 무서워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범죄한 아담과 하와와 똑같은 행동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기본적으로 이런 불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을 잘 알고 또 잘 이해해 주면서 그들에게 부드럽게 다가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 예수님은 심판하려는 분이 아니고 그들을 도와주고 구원해 주려고 하시는 좋으신 분임을 정확하게 제시해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런 목적을 가장 쉽게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이 회개한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는 것이다. 나아가 지금도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 죄인인지를 그대로 적나라하게 드러내 주는 것이다. 내가 먼저 빛 가운데 나 자신을 노출시키는 본을 보여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