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중의 대박, 예수 이름

2018.04.08 13:52

편헌범 조회 수:77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행3:6).

 

    매일 예루살렘 성전의 미문에 앉아서 구걸하던 40세 정도 된 앉은뱅이가 한 사람 있었다. 그가 베드로와 요한에게 구걸하기 위해 두 손을 모아서 앞으로 내밀었다. 그러자 그 두 사람은 자기들에게는 은금은 없지만 그 대신 다른 것을 주겠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 둘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그 앉은뱅이에게 명하고, 앉은뱅이의 내민 손을 잡아당겨 일으켰다. 그러자 그 앉은뱅이가 발과 발목에 힘을 얻어서 걷고 뛰는 놀라운 치유의 역사가 나타났다! 이 앉은뱅이에게 있어서 예수 이름을 알게 된 것은 로또 당첨보다도 더 크고 놀라운 축복이었다.

 

    이런 차원에서 예수 믿는 모든 사람들은 한마디로 대박이 터진 사람들이다. 은금보다 더욱 귀하고 가치있는 ‘예수 이름’을 소유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로또 맞은 사람들보다 더욱 기뻐야함이 마땅하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왜 그런가?

 

    예수 이름이 현실적으로 은금만큼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그럴 것이다. 그런데 이전의 앉은뱅이에게는 그 이름이 은금보다 분명히 더 유용했었다. 그렇다면, 오늘날에는 예수 이름의 능력이 약해졌거나 아니면 우리 믿음이 뭔가 왜곡 되었거나, 분명 둘 중의 하나의 문제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