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가 솔로몬을 넘어뜨린 전략

2017.07.23 15:32

편헌범 조회 수:103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왕상11:4).

 

    마틴 루터는 갈라디아서 5:22의 주석을 이렇게 달았다; “사단은 그가 시험하는 사람을 폭력으로 정복할 수 없으므로 같은 시험을 오랫동안 계속함으로 그 목적을 성취하려 한다. 그 이유는 인간은 계속적인 시험에는 넘어가는 줄 그 놈이 알기 때문이다. 그 놈이 이 방법으로 많은 사람을 넘어뜨렸다. 이와 같이 장기적인 미혹을 이기려면 우리는 오래 참는 덕을 소유해야 한다.”

 

    솔로몬 왕은 전무후무하게 뛰어난 지혜의 왕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그런데 그의 말년에는 하나님을 떠나 여러 우상들을 섬기는 사람으로 타락하고 말았다. 이런 솔로몬의 모습은 보통 지혜와 믿음을 가진 사람만도 못한 상태로 전락한 형편이다.

 

    그는 왜 이렇게 타락의 길로 접어들고 말았을까? 성경은 수백 명이나 되는 그의 이방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이켜 놓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두 명이었다면 그들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수백 명의 이방여인들이 계속적으로 간청하는 것에는 제아무리 지혜자라 할지라도 당해낼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끈질긴 유혹의 위력이다. 이런 원수의 유혹 작전을 이겨낼 만한 오래 참음의 성령의 열매가 내게는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