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귀신)들의 반격 방법

2015.03.15 13:32

편헌범 조회 수:756

    “악귀가 대답하여 가로되 예수도 내가 알고 바울도 내가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악귀 들린 사람이 그 두 사람에게 뛰어올라 억제하여 이기니 저희가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19:15~16).


    바울은 3차 전도여행 때 에베소에서 2년간 머물며 집중적으로 전도사역을 펼쳤다. 그 결과 에베소와 그 주변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예수의 이름을 알게 되고, 그 중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따르게 되는 역사가 나타나게 되었다.


    그 영향력이 얼마나 컸는지 사람들 중에는 믿지는 않더라도 바울이 하는 사역을 모방하는 사람들까지 생겨날 정도였다. 그 대표적인 예가 스게와 제사장의 일곱 아들들이었다. 그들은 악귀들린 사람을 보고 쫓아내고자 시도하였다. 그랬다가 그 악귀에게 반격을 당하여 큰 수치를 당하였다


    이런 사건은 우리가 주의 일을 행할 때에 원수 마귀의 반격이 일어나게 된다는 사실을 잘 말해준다. 그리고 그의 대표적인 반격 방법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수치를 당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선한 역사를 위축시키려 하는 것이다. 이것은 참소하고 정죄하는 마귀의 속성과 아주 잘 통한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의 옷이 벗겨짐으로써 우리의 수치를 오히려 가려주셨다. 이것이 바로 우리 주님의 역사요 주님의 방법이다. 우리는 주님의 역사과 마귀의 반격 활동을 잘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영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