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

2016.03.20 16:05

편헌범 조회 수:112

    “르호보암이 악을 행하였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구하는 마음을 굳게 하지 아니함이었더라”(역하12:14).

 

    여호와를 구하는 것은 곧 ‘예배’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예배란 하나님을 찾는 인간의 노력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뵙고자 그 분을 찾아 나아가는 것이 곧 우리의 예배인 것이다.

 

    그런데 르호보암은 이 예배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그 이유가 그의 마음을 굳게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마음을 굳게 한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가? 킹제임스 성경에는 이 부분을 ‘마음을 준비한다’의 의미로 표현하였다. 르호보암은 예배를 위해 철저하게 마음을 준비시키지 않았기에 실패했다는 말이다.

 

    그 결과 그는 악을 행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는 죄를 범하게 되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예배에 실패한 것은 악을 행한 것, 곧 죄를 범한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예배에 성공해도 그만, 실패해도 그만인 것처럼 생각한다면 예배를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이다. 자기 사업이 성공해도 그만, 실패해도 그만이라고 여유 있게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실패는 곧 삶의 큰 타격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예배를 준비하는 일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자세’이다. 예배에 반드시 성공해야겠다는 마음자세로 임하는가, 아니면 실패해도 어쩔 수 없다는 안이한 자세로 임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