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딤후2:3~4)

 

    바울 사도는 디모데를 그리스도 예수의 병사라고 표현하였다. 그렇다면 우리 성도들도 다 병사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교회'라고 하는 곳은 병사들이 소속되어 있는 군부대와 같은 곳이 된다. 그러므로 교회도 군부대처럼 잘 조직되어지고 훈련되어져 있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언제든 주님께서 부르실 때에는 달려 나가서 영적 싸움을 싸울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군부대의 안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경계근무를 잘 수행해야 한다. 원수 마귀의 공격 미사일은 어느 방향에서든지 언제든지 날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기도’가 교회라는 군부대의 경계 근무 방법이다. 기도가 살아있고 뜨거운 교회일수록 경계 근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아주 안전한 교회가 된다.

 

    세상 병사들은 군복무 기간 동안에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서 특별히 따로 군부대에서 모여서 생활한다. 이렇게 생활하는 것이 병사들에게 있어서는 사생활도 없고 힘들다. 하지만 나라 입장에서는 필요할 때 언제든 병사를 동원하여 활용할 수 있기에, 절대적으로 유익하다.

 

    그러므로 주님의 일에 잘 쓰임받기 원하는 성도라면 교회라는 군부대에 잘 소속되어서 하나되는 훈련도 받고, 든든하게 한 몸을 이루고 있어야 한다. 나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주님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