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을 소중히 여긴 여인의 축복
2014.03.09 14:16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십 팔년 동안을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눅13:1-2).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 들어가셨다. 거기에서 예수님이 한 여자를 주목해서 보셨다. 그 여자는 18년 동안이나 귀신이 들려서 앓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 바람에 그 여자의 허리가 완전히 굽어져 버린 상태였다.
이렇게 불편한 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여자는 안식일에 회당에 나와 있었던 것이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아프다는 이유로 회당에 가지 않고 집에 머물러 있으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여자는 그렇지 않았다. 이는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고자 하는 뜨거운 신앙이 그 여자에게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이런 그녀의 믿음이 주님의 관심을 끌게 되었고, 나아가서 병고침까지 받는 축복을 얻게 만들어 주었다. 단순히 그 여인이 병을 앓고 있으므로 불쌍하다는 이유만으로 주님이 그 여인을 도와주신 것은 결코 아니다.
우리가 지키는 주일은 주님이 부활하신 날이다. 주님의 부활은 우리의 죄와 허물이 다 사해졌음을 확인시켜 주는 일대 사건이다. 그러므로 주일을 거룩히 구별하고 교회에 나아와 예배한다면 능히 주님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다. 18년 동안 병마에 시달리던 그 여인처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86 |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 편헌범 | 2019.08.25 | 720 |
285 | '너의 의'란 정확히 무엇인가? | 편헌범 | 2019.08.18 | 46 |
284 | 지식전달이 아니라 사랑전달이다. | 편헌범 | 2019.08.11 | 71 |
283 |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의 병사라면? | 편헌범 | 2019.08.04 | 97 |
282 | "당신의 종인 이 오십 명" | 편헌범 | 2019.07.28 | 48 |
281 | 중립은 더 위험하다. | 편헌범 | 2019.07.21 | 259 |
280 | 우리는 신령한 땅꾼들 | 편헌범 | 2019.07.14 | 198 |
279 | 영적 레이다 성능 | 편헌범 | 2019.07.07 | 83 |
278 | 그들이 통혼하게 된 이유 | 편헌범 | 2019.06.30 | 63 |
277 | 가나안이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라니... | 편헌범 | 2019.06.26 | 14348 |
276 | 모세를 달아보시는 순간이다. | 편헌범 | 2019.06.09 | 194 |
275 | "믿어야 할지니라!" | 편헌범 | 2019.06.02 | 47 |
274 | 성질 없는 사람은 없다(?) | 편헌범 | 2019.05.26 | 333 |
273 | 두 종류의 멍에(3) | 편헌범 | 2019.05.19 | 51 |
272 | 두 종류의 멍에(2) | 편헌범 | 2019.05.12 | 52 |
271 | 두 종류의 멍에(1) | 편헌범 | 2019.05.12 | 176 |
270 | 육체를 이길 수 있는 능력 | 편헌범 | 2019.04.28 | 70 |
269 | 오늘날에도 예수 부활의 증인들이 있다! | 편헌범 | 2019.04.21 | 1156 |
268 | 누구의 능력이었을까? | 편헌범 | 2019.04.14 | 49 |
267 | 보다 온전한 <주의 만찬>을 행하기 위하여 | 편헌범 | 2019.04.07 | 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