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의 비곗살

2016.06.12 14:22

편헌범 조회 수:107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딤전4:15).

 

    요즘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여기에는 나이 든 사람만이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임을 본다. 그래서 젊은 사람이나 나이 든 사람이나 웬만하면 헬스클럽의 회원권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건강을 유지하는 원리는 의외로 간단하다고 본다. 그 원리란 먹은 만큼 소비하는 것이다. 몸에 받아들인 음식물 에너지를 활동을 통하여 다 소비하지 않으면 그것이 몸에 살로 축적이 되어 건강을 해치게 된다. 반대로 받아들인 에너지보다 더 많이 소모하면 몸에 무리가 가서 또한 건강에 이롭지 않다. 그러므로 건강하려면 몸에 받아들인 에너지는 남기지 않고 모두 다 쓰도록 해야 한다.

 

    영적인 건강도 마찬가지이다. 자기 심령에 받아들인 말씀을 남김없이 다 실천에 옮기면 건강한 심령이 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심령에 남겨져 있는 말씀이 비곗살이 되어 심령 속에 축적되어 버릴 것이다. 그러면 점점 영혼이 비둔해져서 다른 말씀을 들어도 실천하기가 더욱 힘들어진다. 몸이 비둔한 사람이 활동하기가 어려운 것 같이 말이다.

 

    주의 말씀대로 민첩하게 순종하여 움직이기가 힘들다면 자기 영혼에 비곗살이 붙은 것은 아닌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영혼의 비곗살이 확인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영혼의 헬스클럽인 기도실 멤버쉽 카드를 얼른 만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