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혼합주의 아닌가?
2017.01.29 13: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6:24).
2012년 통계에 의하면 미국 국민의 48%만이 기독교인으로 집계되었다. 그래서 선교 전문가들은 미국은 더 이상 기독교 국가로 볼 수 없다고 말한다. 이제 미국은 선교국(mission country)이 아니라 선교지(mission field)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들은 신앙과 물질주의라는 혼합주의가 만연하고 있는 미국에 새로운 부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과연 신앙과 물질을 동시에 함께 추구해 갈 수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한다면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주님께서 밝히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신앙)과 재물(물질)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하셨다. 인간은 신앙을 위해서 물질을 이용하든지, 물질을 위해서 신앙을 이용하든지 둘 중의 하나이지 두 개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능력은 없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둘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상태인 것 같다. 이는 혼합주의적인 신앙을 갖고 있다는 말이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을 섬기면서 동시에 그 땅 원주민들의 신들도 섬기려던 것과 다를 바 없다.
우리는 신앙이 실상이고, 물질은 그림자임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실상을 붙들 능력은 부족하다. 그러므로 간구해야 한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28 | 두 종류의 멍에(3) | 편헌범 | 2019.05.19 | 101 |
327 | "믿어야 할지니라!" | 편헌범 | 2019.06.02 | 101 |
326 | 꿈꾸는 이 사람들 | 편헌범 | 2021.03.06 | 101 |
325 | 반드시 경건의 훈련을 해야 한다! | 편헌범 | 2022.05.07 | 101 |
324 | 위기 상황에서는 교회가 유일한 희망이다! | 편헌범 | 2016.12.18 | 102 |
323 | 베데스다 병자의 인내 | 편헌범 | 2019.10.13 | 102 |
322 | 예수의 제자가 아니면? | 편헌범 | 2022.08.06 | 102 |
321 | 고집과 회개치아니한 마음 | 편헌범 | 2023.03.11 | 102 |
320 | 저주를 물리치시는 일 | 편헌범 | 2016.02.21 | 103 |
» | 우리도 혼합주의 아닌가? | 편헌범 | 2017.01.29 | 103 |
318 | 주님의 사람 보는 능력 | 편헌범 | 2019.11.24 | 103 |
317 | 고센 땅이 되게 해 주소서!! | 편헌범 | 2020.04.04 | 103 |
316 | 신령한 예배를 드리려면? | 편헌범 | 2023.06.03 | 103 |
315 | 우리도 빚진 자들이다. | 편헌범 | 2017.05.08 | 104 |
314 | 그 버려진 종처럼 | 편헌범 | 2018.10.09 | 104 |
313 | 가정을 신앙생활의 터전으로! | 편헌범 | 2020.08.29 | 104 |
312 | 마귀를 발등상 만드는 사람 | 편헌범 | 2022.06.04 | 104 |
311 | 동방박사들이 왔다가는 바람에 | 편헌범 | 2016.08.28 | 105 |
310 | 헌신, 그 고결한 사랑 | 편헌범 | 2017.02.19 | 105 |
309 | "내가 바뀌었습니다!!" | 편헌범 | 2017.02.26 | 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