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동조자가 되지 않으려면

2015.12.23 21:46

편헌범 조회 수:76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행4:12).

 

    역사적으로 로마 캐톨릭은 유대인들을 엄청나게 핍박했었다. 그들은 예수를 죽인 악한 민족으로 여겼기 때문이었다. 나아가서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시고, 로마 캐톨릭으로 하여금 그들의 역할을 대신하게 했다는 대체신학을 주장했었다.

 

    그런 로마 캐톨릭이 지난 12월 10일에 유대인들을 ‘손 위 형제들’이라 칭하면서 그들에게 개종 전도할 필요가 없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예수 믿지 않아도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이 있다고 이 세상에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이다.

 

    하지만 성경은 구원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다고 밝히 증거하고 있다. 이것은 그들이 1대 교황으로 추앙하는 베드로의 증거이다. 유대인들이 회개할 필요가 없다면 왜 베드로가 목숨을 걸고 그들에게 전도했겠는가!

 

    이런 세상의 주장 앞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면 암묵적으로 그들의 주장에 동의한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율법에서도 아내가 서원하는 말을 듣고 남편이 아무 말 안하면 그 서원이 성립된다고 하지 않았는가(민30:14)!

 

    이 세상의 주장에 동의하는가? 그렇지 않다면 그냥 조용히 있어서는 안 된다. 그게 아니라고 분명하게 계속적으로 밝혀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의 동조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