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죄를 이기는 강력한 도구

2018.10.21 20:28

편헌범 조회 수:79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롬6:1~2).

 

    대속의 은혜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해서 죽어 주신 것을 말한다. 이 은혜를 깨닫고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는 누구나 죄 용서함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은혜받은 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죄 용서받는 길을 잘 알게 된 사람들이다.

 

    그런데 자칫 잘못하면 은혜 받은 사람들이 더욱 담대하게 죄를 짓는 사람이 되어 질 수도 있다. 무슨 죄를 짓더라도 십자가 대속의 공로를 믿고 회개하기만 하면 다 해결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이것이 은혜를 누리며 사는 길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방식은 진정으로 은혜를 누리는 방법이라고 볼 수 없다. 이런 식으로 은혜를 계속 사용 한다면 과연 어떤 결과가 나타나겠는가? 그런 사람이 하나님께 점점 더 가까워지겠는가, 멀어지겠는가? 당연히 하나님과의 관계가 점점 소원해질 수 밨에 없다. 왜냐하면 예수 십자가는 계속 이용만 하는 것이고, 죄와는 점점 더 친숙해 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죄를 이겨버리는 것이 제대로 은혜를 누리는 방법이다. 은혜는 죄를 물리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다! 은혜로 우리는 의롭다 함을 얻기 때문이다. 불의한 자는 죄(불의)를 대항할 담력이 없다. 오직 의로워 진 자만이 담대히 죄와 싸울 수 있고, 이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