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진찌 믿는이!

2025.07.06 14:41

편헌범 조회 수:6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꾸어 주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그만큼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꾸어 주느니라”(6:33-34)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으로 시작하는 <진짜 사나이>라는 한국 군가가 있다. 2절에 보면 입으로만 큰 소리쳐 사나이라드냐라는 가사도 나온다그저 남자로 태어나서 장성하기만 하면 모두 다 사나이가 아니고자기 한 몸을 불살라서 나라를 지키고 부모 형제를 지켜내는 사나이가 진짜 사나이라고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수 믿는 성도들도 마찬가지이다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그 모든 죄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돌아가셨음을 믿고 시인하기만 하면 성도가 된다이 상태는 마치 남자 아기가 하나 태어나는 것과 같다그것은 성도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기본조건을 갖춘 것일 뿐이라는 말이다이제부터 진짜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성령의 도우심 가운데 부단히 기도하고 말씀을 보고 순종하는 신앙 생활이 필요하다.

 

    진짜 성도는 자기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만 잘 대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미워하고 박대하는 사람에게도 똑같이 잘 대해준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자기에게 잘해주는 사람은 천사라고 칭송하고무심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에게는 인사조차도 하지 않으려 한다면 아무리 믿는이라 할지라도 진짜 믿는이가 된 것은 아닌 것이다.

 

    주변에 보면 돈을 빌려 주었다가 받지 못해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처음에는 은인처럼 대우를 받다가 나중에는 원수지간으로 변해서 다시는 만나려고도 하지 않는 관계로 전락한다이런 현상은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나 별반 다르지 않게 나타나는 것 같다그러나 진짜 믿는이는 처음부터 돌려받기를 바라지 않고 빌려준다고 주님은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