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불신을 이길 수 있을까?
2025.06.15 14:08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惡)에게 지지 말고 선(善)으로 악을 이기라”(롬12:20-21)
요즘 뉴욕시의 일부 지역에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정부의 지원으로 상가들의 일반 전등을 무료로 LED로 교체해 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가게들을 방문하여 이 정부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면 대개는 받아들이는 편이지만 유독 받아들이지 않는 가게들이 있다고 한다. 바로 중국 사람들이 운영하는 식당들이 그렇다고 한다.
중국 사람들은 자기 자녀들에게 어려서부터 아무도 믿지 말라고 끊임없이 교육한다고 한다(개인적으로도 중국 사람들이 이렇게 가르치는 것을 들은 적도 있다). 이렇게 남을 불신하는 생각이 마음 깊숙이 자리 잡고 있기에 아무리 무료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해도 도무지 믿지를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중국 사람들의 가게들은 모두 다 정부의 무료로 제공하는 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요즘 미국이나 한국 사회를 보면 국민간의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져 가는 것 같다. 미국의 경우 로스엔젤레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위현장을 보면 서류미비자에 대한 국민들 간의 생각의 차이가 얼마나 큰가를 잘 엿볼 수 있다. 한국의 경우에는 세대간 이념적인 갈등이 도를 훨씬 넘어선 것 같은 불안감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
이렇게 서로를 불신하는 풍조의 영적 기원은 거짓의 아비인 마귀임에 틀림없다. 첫 사람 아담과 하와를 타락시킬 때에도 하나님을 불신하는 마음을 불어 넣었다. 그리고 마귀는 그 이름 자체가 이간 자이기도 하다. 반면에 믿고 신뢰하는 마음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 인간이 하나님과 교통하는 방법 자체가 바로 믿음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믿음이 불신을 이길 수 있을까? 말씀상으로 보면 하나님이 더 크신 분이시니 넉넉히 이기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에게는 불신을 믿음으로 이기는 모습을 이 세상에 보여줄 능력과 의무가 있다! 할렐루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68 | 진짜 사나이, 진찌 믿는이! | 편헌범 | 2025.07.06 | 6 |
567 | 순종도 배워야 하나? | 편헌범 | 2025.06.29 | 17 |
566 | 학개 선지자의 호소 | 편헌범 | 2025.06.22 | 20 |
» | 믿음이 불신을 이길 수 있을까? | 편헌범 | 2025.06.15 | 14 |
564 | 발전인가, 타락인가? | 편헌범 | 2025.06.08 | 25 |
563 | 또 그리스도를 얻는가? | 편헌범 | 2025.06.01 | 209 |
562 | 죄는 누구에게나 불법이다! | 편헌범 | 2025.05.25 | 317 |
561 | 선지자들의 충돌 | 편헌범 | 2025.05.18 | 301 |
560 | 전도 위해 구하고 찾고 두드리자! | 편헌범 | 2025.05.16 | 285 |
559 | 성전 카르텔 | 편헌범 | 2025.05.06 | 281 |
558 |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기까지 | 편헌범 | 2025.04.27 | 286 |
557 | 할렐루야, 예수 부활하셨다! | 편헌범 | 2025.04.21 | 284 |
556 | 신자의 표적- 귀신과 뱀을 물리침 | 편헌범 | 2025.04.13 | 307 |
555 | 자기 영혼(soul)을 의탁하라! | 편헌범 | 2025.04.06 | 292 |
554 | 창조론(?) | 편헌범 | 2025.03.30 | 282 |
553 | "자네는 이 땅에 왜 태어났는가?" | 편헌범 | 2025.03.23 | 316 |
552 | 꾸짖지 않으시는 하나님! | 편헌범 | 2025.03.16 | 346 |
551 | 주님 재림시 복 있는 종의 모습 | 편헌범 | 2025.03.09 | 300 |
550 | 넓게 멀리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 편헌범 | 2025.03.02 | 301 |
549 | 마귀의 침투 경로 | 편헌범 | 2025.02.23 | 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