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영혼(soul)을 의탁하라!
2025.04.06 18:48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할지어다”(벧전4:19)
한 번 죽는 것은 인생에게 정해진 이치라고 히브리서 기자는 분명하게 증거하였다(히9:27). 일반 사람들도 언젠가는 자기의 육체의 마감 시간이 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다만 그것이 언제 자기에게 찾아올지 모르기에 잊고 편안하게 대부분은 살아간다. 그러다가 그 때가 불시에 자기에게 찾아오면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베드로 사도는 성도들에게 그 때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를 잘 가르쳐 주고 있다. 우선은 자기 영혼을 거룩하게 잘 구별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고난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성도들의 심령을 연단하신다. 그렇게 연단을 받고 나면 죄를 그치게 된다.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음이니”(벧전4:1). 죄를 그친다는 것은 육체의 소욕을 잘 분별하고 제어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그러면 성령의 인도를 따라 거룩한 삶을 살게 된다(롬8:13).
그리고 종국에는 성령의 인도받고 있는 자기 영혼 자체를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하라고 베드로는 증거하고 있다.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육신의 필요를 위해서 기도할 때가 많다. 이러한 기도는 육신을 하나님께 의탁하는 것에 해당한다. 그런데 베드로는 육신만이 아니라 자기 영혼(soul)을 미쁘신 주께 의탁해야 한다고 가르쳐 주고 있다.
주 예수께서도 십자가에서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실 때, 자신의 영혼(spirit)을 아버지 하나님께 의탁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예수께서는 성령으로 이끌리는 삶을 사시다가 마지막 순간에 자기 영혼을 하나님께 의탁하셨다. 이렇게 인간이 자기 육체를 떠나야 할 때에 자기 영혼을 의탁할 수 있는 대상을 알고 있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은 그야말로 천국과 지옥의 차이가 난다. 인간의 영혼은 결코 소멸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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