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비친 사람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2024.08.11 14:21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마9:36)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눈에 비친 이 세상 사람들의 모습은 ‘목자 없는 양’과 같았다. 즉 삶의 방향을 잃고 헤메고 있는 모습, 그래서 길이 아닌 곳으로 들어섰다가 상하고 찢겨서 고생하고 그러다보니 기운이 다 빠져서 지쳐 기진한 모습으로 보여졌다. 그래서 그 분의 눈에는 이 세상 사람들이 한없이 불쌍하게 보여졌다.
목자 없는 양의 방황이 끝나려면 자기 목자를 찾아서 만나야만 한다. 인생들도 자기의 목자가 되시는 분이 누구인지 알고, 그분을 만나야만 인생의 방황을 마치게 된다. 그렇지 않고는 삶의 방황은 끝나지 않는다. 예수의 은혜를 받았어도, 자기 영혼을 자기가 관리하려고 하고 있는 한은 여전히 불안한 삶이 이어진다. 자기 능력의 한계를 깨닫고 주께 자기 영혼을 의탁하게 될 때에야 방황이 마쳐지게 된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육상 종목에 참여한 시드니 매클로플린이라는 미국 선수가 있다. 그녀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 400m 허들 경기에서 50.37초로 골인하여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을 6번째로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녀는 세계 정상급 선수로 올라서면서 기쁨보다는 오히려 불안과 두려움에 쫓기는 마음을 가눌 길이 없었단다. 이 때 잠언의 말씀들을 읽으면서 자기 영혼의 목자이신 주님을 만나게 됨으로 마음의 평안을 찾아 선수 생활을 기쁘고 담대하게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자기 영혼의 목자를 만나고, 그 분의 품에 안겨서 참된 안식을 경험한 성도들은 다른 사람들을 주 예수의 마음과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다른 영혼들이 귀히 여겨지고 불쌍히 여겨지기 마련이다. 여전히 다른 사람들이 경쟁 상대, 경계대상으로 보여진다면 자기 영혼이 주안에서 참된 안식을 얻지 못한 상태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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