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2022.07.30 21:13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참으로 신기하다. 그 말씀이 살아 있다고 하였다. 살아 있다는 것은 생명체임을 의미한다. 생명체에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를 갖춘 단세포 생물도 있고, 기관들이 고도로 분화된 사람과 같은 생물도 있다. 동물과 같이 자리를 이동할 수 있는 생물도 있고, 식물처럼 자리를 움직일 수 없는 것도 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종류의 생명체에 해당할까? 단세포 생물일까, 다세포 생물일까? 그 말씀은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구분해 쪼갤 수도 있고, 사람들 마음과 뜻도 감찰할 수 있다 하였다. 그렇다면 사람보다도 뛰어난 생명체임에 틀림없다. 사람보다 뛰어난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 수준의 생명체이다.
성도들은 자신이 그 말씀을 알고 있다는 얘기를 흔히 한다. 이 말은 그 말씀이 성경 어디에 있고 어떤 내용인지 이해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잘 생각해 보아야 할 측면이 있다. 그것은 그 말씀이 우리를 알고 있을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아무리 우리가 그 말씀을 안다고 할지라도 그 말씀이 우리를 알지 못한다면 그 말씀과 우리는 무관한 관계가 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나는 미국 대통령이 누구인지 잘 안다 할지라도 미국 대통령이 나를 알지 못하면 그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말씀은 살아있는 생명체요, 인격체이다. 물건 다루듯이 자기 편리한대로 취급할 대상이 아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08 | 무궁무진한 감사제목! | 편헌범 | 2017.11.19 | 63265 |
507 | 슬퍼해서도 안 되는 날 | 편헌범 | 2014.03.16 | 33531 |
506 | 육선이 가득하면서 화목함 | 편헌범 | 2014.03.27 | 27397 |
505 |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한 것 | 편헌범 | 2017.09.10 | 18816 |
504 | 장례후 받은 '감사 카드' | 편헌범 | 2014.04.13 | 17859 |
503 | 가나안이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라니... | 편헌범 | 2019.06.26 | 14354 |
502 | 한심한 이스라엘 모습이 우리 모습? | 편헌범 | 2020.08.01 | 13515 |
501 | 4,000년 전에 약속한 그 축복!! | 편헌범 | 2021.09.25 | 10424 |
500 | 이 세상에 헛되지 않은 일이 있는가? | 편헌범 | 2015.07.26 | 10194 |
499 | 좋은 날을 보기 원한다면? [1] | 편헌범 | 2014.01.30 | 10180 |
498 | 이집트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 편헌범 | 2014.01.30 | 7626 |
497 | 예수가 진짜 곳감이다! | 편헌범 | 2014.01.30 | 7448 |
496 | 말씀을 욕으로 여김 | 편헌범 | 2014.05.25 | 6863 |
495 | 노아와 롯의 차이점 | 편헌범 | 2018.01.07 | 6413 |
494 | 우리가 최종적으로 관심을 두어야 할 대상 | 편헌범 | 2014.01.30 | 6121 |
493 | 유럽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 편헌범 | 2014.06.15 | 5820 |
492 | 떄와 법을 변개코자 하는 자 | 편헌범 | 2014.03.02 | 5575 |
491 | 믿기는 믿는데 표적이 없다면? | 편헌범 | 2020.07.11 | 5555 |
490 |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 편헌범 | 2014.02.16 | 5297 |
489 | 누구를 뽑겠는가? | 편헌범 | 2014.02.02 | 5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