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안에 있는 영적 소경들

2020.12.19 15:52

편헌범 조회 수:7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요일2:11)

 

    소경이란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특별히 눈이 보이다가 중간에 눈에 이상이 생겨서 보지 못하는 사람을 소경이라고 한다. 그리고 맹인은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을 소경과 구분하여 부르는 말이다.

 

    사람들 가운데에는 육적인 소경도 있지만 영적인 소경도 성경에 나온다. 영적 소경이라고 하면 하나님의 주신 은혜를 깨닫지 못하는 불신자들을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신자들 중에 소경된 자가 있다고 요한 사도는 증거한다. 즉 자기 형제를 미워하고 시기 질투하는 자가 바로 영적 소경이라는 것이다. 이 말씀대로라면 교회 안에 영적 소경된 자가 적지 않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영적 소경이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요한은 자기가 갈 곳이 어디인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영적 소경 신세를 면하려면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 목적지는 어디인지를 정확히 알고 볼 수 있어야 한다. 단순히 은혜를 받고 그것을 누리는 단계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소경 신세를 면할 수 없다.

 

    사도 베드로는 은혜받은 뒤에 힘써서 신성한 성품으로 자신을 다듬어야 됨을 강조하면서, 이렇게 하지 않는 사람은 멀리 보지 못하는 소경이라고 그도 증거하였다(벧후1:9).

 

    차제에 내 자신은 영적 소경이 아닌가 자기를 잘 점검해 보자. 가장 위험한 대상은 소경인데 소경인 줄 모르는 성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