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5:18).

 

    오래 전에 우리 교회에 나오던 한 유학생 청년의 일화입니다. 하루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 하면서 흥분된 어조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무슨 얘기인가 했더니 맥도날드 가게마다 세워져 있는 노란색의 ‘M'자 마크가 바로 맥도날드(Mcdonald)의 첫 글자의 ’M'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 이미 웬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하자 머쓱해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와 비슷한 것일 수 있는 것을 지난 주에 하나 발견했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의 언어 습관과 다른 것 중의 하나가 수시로 ‘땡큐’(Thank you!)라는 말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문을 열고 붙들어 주어도 ‘땡큐’, 가게에서 물건 하나 사고 계산을 마쳐도 ‘땡큐’, 먼저 가게 길을 좀 비켜 주어도 ‘땡큐’ 등등 아주 사소한 일에까지 땡큐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이런 사회 분위기 덕분에 이민 온 우리들도 한국에서 살 때보다 훨씬 더 많이 땡큐라는 말을 사용하게 됨을 봅니다.

 

    그런데 이런 그들의 언어 습관을 생각하면서 문득 이것은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방법이라는 깨달음이 왔습니다. 그렇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복을 받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런 성경적인 언어습관에 있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