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는 길 뿐이다!

2016.01.17 15:42

편헌범 조회 수:73

   “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눅16:3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를 들려 주신 적이 있다. 이 비유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성경을 읽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 둘은 죽어서 각각 음부와 아브라함의 품으로 들어갔다. 부자는 음부의 불꽃 가운데에서 뜨거움을 이길 수 없어서 물 한 방울의 자비를 구하나 그것도 얻을 수 없었다. 그러자 그 부자는 아직 살아있는 자기 형제들에게 죽은 나사로를 보내주어서 이런 실상을 알려달라고 호소하였다. 자기 같이 불행한 처지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말이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런 그의 바램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해 주었다. 그의 형제들이 음부의 고통을 피하는 길은 나사로를 살려보내는 방법을 통해서가 아니라 모세와 선지자들의 말을 듣고 배우는 방법 밖에는 다른 길이  없었기 때문이다. 부자가 말한 것 같은 방식은 가능하지도 않고, 설사 그렇게 할지라도 효과가 없음을 분명히 알려 주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의 영적 실상을 아는 방법이나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갖는 길은 오직 한 가지 방법뿐임을 알게 된다. 그 길은 오직 모세와 선지자들의 증거를 받는 것이다. 어떻게 오늘날 그들의 증거를 받을 수 있겠는가? 그들이 기록한 성경을 읽는 것이다. 그러니 성경 읽기가 얼마나 귀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