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항력적인 은혜'의 바른 이해 (챨스 스펼전)

 

 

하나님은 인간을 짐승처럼 대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고삐로 인간을 끌어당기지 않으신다.

그분은 인간을 인간으로 대우하신다.

하나님이 줄로 인간을 이끄신다면 그것은 곧 사랑의 줄을 의미한다.

우리는 상대방의 자유의지를 그대로 지켜주면서 그 의지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 영향력이 이성의 법칙에 따라 적용될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어떤 사람에게 유익한 조언을 일러 주면 그는 분명히 내 말을 따르겠지만

그러는 중에도 온전히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

물리적인 힘으로 인간의 의지를 억제하거나 속박하는 것,

즉 인간의 마음에 강제력을 행사하여 억지로 무언가를 하게 만드는 것은

인간의 자유는 물론 인간의 본성에도 어긋난다.

그런데도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불가항력적인 은혜를

그렇게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거부할 수 없는 논증으로 죄인의 생각을 일깨우시고,

거부할 수 없는 힘으로 감정에 호소하시며,

성령의 은밀한 사역을 통해 영혼의 기능과 열정을 움직이신다.

이렇게 될 때 반항을 일삼던 영혼은 복종의 태도를 취하고,

지극히 높은 하나님께 완강히 대적했던 의지를 내려놓은 채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랑에 압도되었습니다,

행복합니다, 행복합니다,

제 심령을 깨우신 주님께 복종합니다.”라고 부르짖게 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 그리스도께 나아가고 있는지를 아는 방법 (존 번연) 편헌범 2020.09.12 31
33 구원에 관한 사탄의 속임수들(2) (아더 핑크) 편헌범 2020.09.05 47
32 구원에 관한 사탄의 속임수들 (아더 핑크) 편헌범 2020.08.29 25
31 구원: 영혼의 운명이 달린 문제다! (아더 핑크) 편헌범 2020.08.22 25
30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려면 (아더 핑크) 편헌범 2020.08.08 25
29 거듭남의 확실한 증거 (챨스 스펄젼) 편헌범 2020.08.01 31
28 진정한 샬롬(shalom)이 되기 위한 조건 (마크 빌츠) 편헌범 2020.07.25 95
27 예언(종말)을 이해하려면 (마크 빌츠) 편헌범 2020.07.18 31
26 은혜받은 다음에 해야 할 일 (아더 핑크) 편헌범 2020.07.11 28
25 ‘불가항력적인 은혜’의 올바른 이해 (아더 핑크) 편헌범 2020.07.11 20
» '불가항력적인 은혜'의 바른 이해 (챨스 스펼전) 편헌범 2020.06.27 27
23 구원을 위한 영혼의 3요소의 작용 (아더 핑크) 편헌범 2020.06.20 27
22 ‘진리에 대한 사랑’과 ‘진리의 사랑’의 차이(2) 편헌범 2020.06.13 20
21 ‘진리에 대한 사랑’과 ‘진리의 사랑’의 차이 (1) 편헌범 2020.06.06 25
20 죄인의 마음을 그리스도께 붙잡아 매는 것 (아더 핑크) 편헌범 2020.05.30 31
19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아더 핑크) 편헌범 2020.05.23 39
18 그리스도를 아는 구원의 지식 (아더 핑크) 편헌범 2020.05.16 21
17 성령께서 주시는 빛의 특징 (아더 핑크) 편헌범 2020.05.09 28
16 이론적으로는 하나님을 많이 알지만... (아더 핑크) 편헌범 2020.05.02 22
15 하나님과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를 안다 해도 (아더 핑크) 편헌범 2020.04.2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