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완전식품: 성경

2023.04.15 14:07

편헌범 조회 수:38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1:1~2)

 

    원래 다윗은 보잘것 없는 일개 목동이었는데, 나중에 일국의 존경받는 왕의 자리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어떻게 다윗은 이러한 축복을 받을 수 있었을까? 그 비결을 그가 지은 시편 1편에서 찾아볼 수 있다. 거기에서 그는 주야로 여호와의 율법을 묵상하는 자가 복 있는 사람이라고 고백하였는데, 이것은 바로 그의 간증이다.

 

    일찍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시기를, 이후에 왕을 세우게 되면 반드시 율법책을 등사하여 그에게 주고 매일 상고하도록 명하셨다(신17:18~19). 다윗은 왕으로 올라가기 전에 이미 왕으로써 해야 할 일을 그의 삶 가운데에서 충실히 실천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이미 왕으로서 준비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저 천국에서 왕같은 제사장으로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노릇을 하는 것이 성도들의 소망이다. 그러려면 우리도 이 땅에 있을 때에 그와같은 준비를 착실히 이행해야 할 것이다. 곧 주야로 주의 말씀을 상고하며 그대로 실천하는 삶을 매일 매일 살아가야 한다. 이런 훈련을 등한히 한다면, 왕같은 제사장의 축복에까지 이르지는 못할 것이다.

 

    요즘은 정보산업의 발달로 수많은 신앙 자료들도 인터넷을 통하여서 손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신앙 자료를 얻고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신앙 정보의 편식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자기가 보고 듣고 싶은 것만 골라 보기 때문이다. 영적 완전식품은 오직 성경 말씀뿐이다.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것만이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최고 확실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