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센 땅이 되게 해 주소서!!
2020.04.04 09:39
”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출8:22)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노예로 고난을 당하고 있을 때, 그들을 구출해 내기 위해서 하나님은 광야의 모세를 불러서 그 백성에게로 보내셨다. 모세는 이집트의 바로 왕을 만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떠나가게 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그러나 바로 왕은 그의 말을 전혀 듣지 않았다.
이로 인해서 바로 왕과 이집트에 하나님이 재앙을 내리시기 시작하였다. 나일강 물을 피로 변하게 하는 재앙으로부터 시작해서 모든 장자가 죽는 재앙까지 열 번의 재앙이 이집트를 강타하였다. 그러자 비로소 바로 왕은 두 손을 들었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고 있는 지역인 고센 땅에는 아무런 재앙도 임하지 않게 보호하시는 놀라운 구별의 역사가 나타나게 하셨다. 이러한 구별은 10가지 재앙이 우연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의해 나타나는 것임을 분명하게 입증해 주었다. 그래서 이집트 사람들 중에도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그대로 따라하는 사람들까지도 생겨났다.
요즘에 나는 우리 예배당이, 우리 성도들이 있는 곳이 고센 땅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단순히 위험으로부터의 보호받는 차원을 넘어서서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이 참 하나님 되심이 나타날 수 있기를 구하는 것이다. 그 이름을 위하여 이 장소들을 지켜주시기를 간구하는 것이다. 왜 그런지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이 기도를 드릴 때마다 눈물이 앞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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